대장암을 일으키는 8가지 요인은 ?

 

대장암 주요 증상 및 치료 전후 관리




오늘은 대장암 환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대장암 수술 전후 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을 포함하는 기관입니다. 결장은 우측 하복부에서 시작하여 상복부를 가로질러 좌측으로 내려와 구불결장을 거쳐 곧장 항문까지 이어집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위험 인자가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대장암을 일으키는 8가지 요인 입니다.


1) 4~50세의 고령화

2) 육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

3) 비만

4) 음주

5) 흡연

6) 운동 부족

7) 가족력 등의 유전적 요인

8) 대장의 염증성 장질환 등


반대로 규칙적인 운동과 섬유질이 많은 과일 및 채소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장직장암은 일반적으로 폴립 또는 폴립이라고 하는 작은 사마귀 같은 덩어리로 시작됩니다.


이것이 양성 선종으로 발전하고 결국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양성 선종성 폴립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잦은 설사나 변비, 배변 후 대변이 남아 있는 느낌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흑변, 혈변, 끈적끈적한 변, 복통, 피로,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이미 과정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므로 증상이 나타난 후에 검사를 시행하게 되면 치료기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상이라면 5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으로 제거할 수 없는 단계라고 판단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 CT, MRI, PAT 등 영상검사를 통해 전이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대변이나 가스가 차는 증상, 지속적인 복통이나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장폐색이 있을 수 있어 응급실에 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장암은 주변으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장암을 포함하여 근위부와 원위부, 즉 위아래로 5~10cm 정도의 추가 절개를 하므로 전체 절개는 30~50cm 정도가 됩니다. 


또한 림프절과 혈관을 따라 전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동맥과 정맥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합니다. 


따라서 대장암이 오른쪽에 있을 때는 오른쪽 대장의 절반 정도를 절제하게 됩니다.


대장암이 구불결장에 위치하면 구불결장절제술 또는 전방절제술이라 하고, 직장암의 경우 직장결장절제술을 시행하는데 이를 저전방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복부에 큰 절개를 하지 않고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수술법이 많이 개발되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릅니다.


그러나 완전한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어떤 환자에서는 복부 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장기간의 금식은 필요하지 않으며, 보통 1~2일 후에는 물부터 시작하여 부드러운 음식을 드셔도 됩니다.


병실과 복도를 자주 돌아다니며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되며, 수술 후 4~5일 정도면 배변활동이 가능해지며 퇴원하게 됩니다.


퇴원 후에는 정상적으로 식사가 가능하며 약 2~3주 후에 다시 외래 진료를 받게 됩니다.


일부 환자는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에 따른 폐합병증은 폐부전, 급성신부전, 폐색전증, 문합누수, 복강내출혈 및 감염, 장유착, 항문통증, 배변습관의 변화 등 암 수술 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의 빈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폐합병증이나 황달 등의 합병증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며,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악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암의 치료는 대장암과 약간 다릅니다.


종양이 항문에 가깝고 골반 부위 깊숙이 위치하기 때문에 종양을 보존하거나 종양의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 전후에 화학 요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최근 항문을 살리기 위한 수술이 많이 시도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장루 즉 대변주머니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6개월 정도 일시적으로 시행하지만 종양이 매우 심할 경우 영구적으로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직장암 수술 후 장 조절 기능이 약간 상실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변이 잦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적응하게 되어 하루에 3~4회의 변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 수술 후 약 3~4주 후에 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최근에는 수술과 함께 다양한 약물이 개발되어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에서도 약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의료진을 믿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후 재발은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약 5년 동안 추적 관찰합니다. 환자가 해야 할 일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다. 지금까지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든 환자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합니다.



헤모힘은 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해서 한국 원자력 연구원에서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로운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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