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동물의 간을 섭취하시나요?

 

지방간 솔루션




오늘은 지방간 해결 비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최근 홈쇼핑을 보면 간에 좋은 건강식품 광고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엉겅퀴 추출물이 자주 보이는데 엉겅퀴는 간을 회복시키는 약초로 널리 사용되며 밀크시슬이라고도 합니다.

간이 좋지 않다고 아직도 동물의 간을 섭취하시나요?




밀크시슬은 주로 출혈성 질환에 처방됩니다. 동의보감에는 “동시에 9개의 구멍에서 출혈이 있는 상태를 치료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위장출혈로 인한 토혈, 폐 및 기관지 질환으로 인한 각혈, 코피, 자궁출혈, 장출혈, 요출혈 등 우리 몸의 모든 구멍에서 나오는 출혈성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상당한 이뇨 및 항염증 작용이 있어 방광염이나 요도염으로 출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엉겅퀴에는 혈압 강하 효과도 있습니다. 동맥경화나 뇌혈관질환으로 혈압이 상승할 때 밀크시슬을 차로 끓여서 마시면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을 해독하는 독특한 능력 때문에 밀크씨슬은 간 세정제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밀크씨슬에는 간을 손상시키는 류코트린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리마린은 글루타티온의 분비를 돕고 활성산소종에 의한 간세포의 파괴를 억제합니다. 미국 오레곤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의 보고에 따르면 실리마린은 간세포를 재생하고 보호할 뿐만 아니라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간경화 및 간암을 예방하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탈리아 연구팀은 약물 사용으로 인한 간 손상을 감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해열진통제로 타이레놀을 복용하는데  타이레놀은 현재 가장 효과적인 해열제이지만 간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약물이기도 합니다. 밀크시슬은 타이레놀 복용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굳어진 간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 입니다.


지방간은 간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가장 먼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간은 신체를 해독하는 두 기관 중에 하나입니다. 신장은 대부분의 수용성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는 반면, 간은 유성 잔류물을 해독합니다. 그래서 간 기능이 나빠지면 간에 지방이 먼저 쌓이는 지방간이 되어 버립니다. 콜레스테롤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고지혈증이 발생합니다. 밀크시슬의 실리마린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합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을 때 스타틴계 약물을 많이 복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근육통, 간독성, 당뇨병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지혈증이 있으신 분들은 밀크씨슬-엉겅퀴-실리마린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간세포가 손상되면 간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간염에는 네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바이러스 감염은 간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A형, B형, C형 간염이 대표적입니다. A형은 감기와 같아서 회복이 쉽지만 B형과 C형은 항체가 없으면 회복되지 않습니다.


간염의 두 번째 원인은 약물입니다. 앞서 언급한 타이레놀을 비롯한 많은 약물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간염을 일으킵니다.


간염의 세 번째 원인은 음주입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간염의 네 번째 주요 원인입니다. 지방간은 단순히 약간 기름진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간이 지성일 경우 담즙의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해독작용을 해야 하는 간세포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간세포에 과부하가 생기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오미자는 이러한 모든 간염 치료에 효과적인 약입니다. 오미자는 바이러스성 간염에 효과가 있고 지방간으로 인한 간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는 매운맛, 짠맛, ​​신맛, 단맛, 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들어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만큼 효능이 많습니다.




오미자는 강심 효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약은 혈압을 낮추지만 오미자는 반대로 혈압을 높인답니다. 그러므로 혈압이 높은 분들은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혈압을 높이면 활력을 느낄 것입니다. 인삼이나 계피와 함께 먹으면 저혈압에 아주 좋습니다. 오미자는 또한 뇌 활동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치매에 복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또한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고 청량감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우리 몸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눈물샘과 침샘을 자극하여 안구건조증, 구강건조증, 구내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미자의 가장 큰 효능은 간염의 치료입니다.


오미자 성분 중 시잔드린(Cyzandrin)이 간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시잔드린(Cyzandrin)은 리그난 시스템의 구성 요소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일종입니다. 담즙분비를 증가시켜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염을 억제합니다.


다음으로 지방간, 고지혈증, 간염에 효과가 있는 한방차는 오미자+엉겅퀴 약용차 입니다.


먼저 엉겅퀴와 오미자 4~8g을 넣고 소화, 흡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생강과 대추 4g을 넣으면 지방간을 예방하는 비법 한방차가 완성됩니다.


물 500~1000cc에 넣고 끓이다가 10% 정도 졸인 후 하루 2~3회 100cc 섭취를 권장합니다. 또한 아주 중요한 말을 덧붙이자면,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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